챕터 41

엘리자베스가 인삼을 홀로 가져왔다.

로봇이 재빨리 다가와 스캔한 후 외쳤다. "와, 이거 블랙마켓에서 모두가 찾고 있는 희귀 인삼이잖아!"

엘리자베스는 손뼉을 치고 팔짱을 꼈다.

로봇이 물었다. "글로리 엠, 이걸 어디서 구했어요?"

펠릭스가 씩 웃으며 말했다. "버려질 쓰레기 더미에서요."

로봇은 말문이 막혔다.

펠릭스가 로봇을 쳐다보자, 로봇의 화면이 별들로 가득한 혼란스러운 화면으로 바뀌었다가 심전도 이미지로 변했다.

'뭐지? 다운됐나?' 펠릭스는 생각했다.

히든 캠프에서 수년을 보냈지만, 로봇의 화면이 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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